[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신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에는 ‘너무 과해! 아빠 유튜브 지적해주러 온 딸 예림이 | 예능대부 갓경규 EP.06’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경규는 MZ 세대 대표로 자신의 딸을 초대했다. 스튜디오의 느낌을 묻자, 이예림은 “스튜디오가 생각보다 작다”라고 직언했다.

이경규는 “우리가 사무실을 여기저기 빌리러 다녔다. 그러다보니 돈을 주더라. 근데 돈이 상당히 들어서 그러지 말고 여기다가 짓자고 해서 여기 지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예림은 “(스튜디오) 색감은 좋다”라고 말했다. 다만 과하게 진한 이경규의 눈썹을 보며 “이렇게 진할 줄 몰랐다. 그냥 자연스럽게 해도 화면상으론 안 보일 것 같다. 좀 부담스럽다”라고 조언했다.

이경규는 딸의 말에 “바로 지워야지. 딸이 지우라는데”라며 눈썹 분장을 지웠다.

이어서 이예림은 “요새는 편하게 반팔티에 반바지 입고 하는 게 유행이니까”라며 의상도 조언했다. 그는 “이런 스튜디오니까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채널 콘셉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가 영화 ‘대부’ 콘셉트라고 설명했지만, 이예림은 ‘대부’를 모른다고 했다. 또한 채널이 잘 되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할 것 같다. 어느 순간 라이브도 해보고, 닫힌 귀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이예림은 신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그는 “결혼한 지는 1년 반 정도 됐다. 엄청 친한 친구랑 사는 느낌”이라며 “창원이 살기도 좋은데 단지 친구가 없는 게 (외롭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친구들 중에 일찍 결혼한 친구는 없다. 지금 보니까 그때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나보니까) 갑자기 서른이더라. 친구들은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금 만나야 빨리 결혼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친구들한테) 결혼을 권한다. 안정적이게 되는 건 확실히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남편인 축구선수 김영찬에 대해 “연애할 때는 3등급, 결혼해서 2등급”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예림은 “더 표현도 많이 하고 더 잘 챙겨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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