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월드스타로 부상한 배우 이정재가 일본 기자회견 모습을 공개했다.

이정재는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를 방문, 영화감독 입봉작 ‘헌트’ 개봉을 앞두고 현지 시사회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헌트’는 오는 9월29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이정재는 1일 자신이 채널에 객석을 가득 메운 일본 취재진과 인증샷을 찍은 영상을 올렸다. 자연스레 손을 흔들며 포즈를 요구한 이정재를 향해 일본 취재진들은 수줍은 웃음소리와 함께 손을 흔들어 보인다.

이날 이정재는 3년만에 일본을 찾았다. 일본 매체 무비워커는 31일 “기자회견 후에 열린 시사회 무대인사에 이정재가 등장하자 환성과 박수가 쏟아졌다”라고 전했다.

영화 속에서 도코 촬영분에 대해 이정재는 “원래는 일본에서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포기했다. 결국 부산의 한 도로를 차량 통제하고 촬영했다. 일본에서 20대 정도 들여온 차는 모두 파괴했다”라며 웃었다.

한편 ‘스타워즈’ 시리즈 ‘디 애콜라이트’(The Acolyte) 촬영을 마친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 2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는 시즌 1의 이병헌, 위하준 외에 강하늘, 임시완, 박성훈, 박규영, 조유리, 양동근 등이 투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