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시행
도시재생을 접목한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통학 환경 개선
골목 활성화 및 주거 약자지원 사업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공모에 홍천읍 진리, 희망리 일원 소규모 주거지역이 선정되어 국비 50억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0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HUG 도시재생지원기구에 사전 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202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4년에 걸쳐 노후 주택정비, 가로환경개선,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 출생, 인구유출, 고령화 현상, 스쿨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도시재생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역을 짊어지고 나갈 미래세대에 중심을 두고, 미래가 있는 마을 만들기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
이에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동심마을’을 도시재생 비전으로 삼고 홍천초등학교 앞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화한 스마트 어린이 안전광장 조성 및 학교 주변 스마트 안전안심 학교 가는 길을 조성하여 스쿨존 통학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며, 현 부군수 관사를 활용한 뚝딱뚝딱 문화 예술 콤플렉스을 조성하여 지방소도시 어린이 문화결핍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골목길 정비 및 집수리 지원 사업, 가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 내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쓴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 군이 저 출생, 인구유출, 고령화 현상, 스쿨존 안전사고 등 사회적 문제를 도시재생 관점에서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였다는 점이 공모사업 선정 과정 중에 높이 평가되었다.” 고 말하며, “인구유출, 고령화, 노후 주거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주거지역이 이번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활력이 되어 안전하고, 미래가 있는 마을로 구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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