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수현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수현이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수현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복씨 패밀리 만흠(고두심 분)의 딸이자 귀주(장기용 분)의 누나인 복동희 역을 맡았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비행 능력을 지닌 동희는 한때는 모델 일을 할 정도로 날씬하고 날렵했지만,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게 돼 잃어버린 본연의 자아를 찾기 위해 365일 다이어트를 하며 가족들과 옥신각신하는 인물이다.

수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동희를 개성 넘치게 표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살이 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특수 분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그 열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수현은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릴 전망이다.

수현은 “복동희라는 새롭고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나 작품이 더 기대된다. 복씨 가문 가족들끼리의 케미스트리와 동희가 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할지 여부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한편, 수현은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로 먼저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