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배우 이선균, 정유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박스오피스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79,435명을 동원했다. 2위는 개봉 후 21일 동안 줄곧 1위를 차지한 ‘오펜하이머’이며, ‘달짝지근해: 7510’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봉준호 감독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 순수한 영화적 힘을 가진, 작고 단단한 보석 같은 영화”라는 극찬한 ‘잠’은 올해 가장 기발하고 독특한 웰메이드 장르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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