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2일 / 관내 아동·청소년 보호자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과 보호자와의 건강한 상호작용과 회복 탄력성 향상을 위해 두 번째 금쪽같은 자녀-지혜로운 부모‘동행’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관내 아동 및 청소년 보호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보호자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긍정적 상호작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과 자녀의 성장에 따른 공감적 대화법을 비롯하여 자녀의 인지적, 정서적 성장 발달을 촉진시키는 사랑의 언어 연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첫 번째 금쪽같은 자녀-지혜로운 부모 ‘동행’을 통해 관내 청소년 양육가족 10가족을 대상으로 보호자, 청소년 간 소통과 원예치료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가 유별나게 사춘기를 겪고 있어 힘든 상황이였는데, 부모로서 자녀와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최대한 지원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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