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마음충전 프로젝트 주최

자원봉사단체, 강원생활과학고와 함께 홍보관, 체험관, 상담관 운영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홍천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WHO가 지정한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9월 8일 홍천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마음충전 프로젝트‘를 주최했다.

2003년부터 OECD국가 중 최고 자살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나 자신과 주변인을 돌아보고자 홍보관, 체험관, 상담관을 운영했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자살예방 O,X 퀴즈 풀기,’우울증vs우울감 차이‘ 등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우울감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걷기 활동을 강화하고자 10일 동안 91,000보를 걷는 ’마음충전 워킹챌린지‘를 운영했다.

또한 상담관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스스로 정신건강 자가 검진을 할 수 있는 ’올힘‘을 확대하고 ’고민을 들어드립니다‘를 통해 외부 전문가와 상담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울감을 감소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원생활과학과 학생들과 함께 ’네일아트 체험‘을 운영하였고, 자원봉사단체와 ’가랜드 만들기‘를 운영하며 보건소를 주축으로 민·관·학이 협력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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