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홍천=이웅희기자] KBL 제 10구단으로 창단한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 내 홍천비발디파크 소노 아레나 신축체육관(가칭)을 11일 오픈했다.
신축 체육관이 있는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는 모기업 소노그룹 소유의 초대형 리조트다. 소노는 일본 전지훈련을 검토했지만 창단 준비 과정을 거치느라 연습경기 상대 등을 잡지 못해 국내 전지훈련으로 선회했다.
비발디파크 내 학생을 비롯한 단체 투숙객이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코트로 리모델링했다. 소노 관계자는 “바닥을 까는데만 5억 원 넘는 돈을 투자했다. 모두 최신식으로 코트를 만들었다. 골대도 1개에 2000만 원대다. 모두 좋은 것으로 갖다 놓았다. 300석 규모의 전자동 접이식 관중석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체육관에 첫 발을 들여놓은 선수들은 이구동성 “훌륭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진유는 “마치 미국에 있는 체육관에 온 거 같다. 너무 좋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제로드 존스도 “훌륭하다. 신선한 분위기라 좋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소노 선수단은 오는 19일까지 자신들만의 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치른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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