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1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정섭 부군수와 10개 실과장이 평가자로 참석한 가운데 GREAT영광 혁신 주니어보드 10개 팀의 지난 6개월 간의 활동결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GREAT영광 혁신 주니어보드는 영광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MZ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챗 GPT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비롯해 조별 연구모임과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

이날 발표평가를 통해 GLORY AGAIN 팀의 ‘영광 9경 끝장 보기’가 최우수상을, 슈퍼주니어 팀의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외 2건, LowCarbon팀의 ‘저탄소 농업기술 발굴 및 확산 방안’이 우수상을, 이응기억 팀의 ‘역(逆, 거스릴 역)점시책 평가단 운영’, 마구마구 팀의 ‘익명 상담소(익명 멘토링)’가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김정섭 부군수는 “성실히 준비해 온 연구과제와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MZ공무원들과, 소통하며 경험자로서 조언을 하는 평가자들을 보며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선정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게 더욱 소통하며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2024년도 주요업무에 등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결과보고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