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응진 병원장(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장)이 양성평등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신응진 병원장은 지난 2021년 1월 여성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인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하고 경기 서부권역 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지원을 도왔다. 특히 진료과와 관련 부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전반을 직접 지도·감독했다. 이를 통해 올해 5월까지 총 1150여 명에게 2만6114건에 달하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폭력 피해자의 회복과 빠른 일상 복귀를 도왔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개소 1주년 기념해 아동·청소년 사이버 성폭력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같은해 8월에는 ‘민관 합동 아동·여성 안전 지역 연대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폭력 피해자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2, 3차 피해 방지를 위한 폭력 예방·인식 개선 활동에도 앞장섰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해바라기센터의 주요 목표는 신속하고 원활한 피해자 지원과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라며 “앞으로도 폭력 피해자의 의료지원은 물론, 일상 회복을 위한 상담·심리·수사·법률 지원 등을 통해 피해자 중심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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