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지난 9일 신남리 로터리 소공원에서는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남면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남면 주민자치회(회장)는 주민 누구나 마을 현안과 주민자치 활동 계획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이번 총회를 기획했다.

회의에서는 온라인 사전투표, 찾아가는 현장 투표 등을 통해 의견수렴한 4개의 안건을 상정해 안건 모두가 과반수 이상의 주민찬성을 얻었다. 통과된 안건은 △수리취떡 축제 △습지공원-빙어호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운영 △민군 화합의 날 운영 △신남로 아름다운 문화거리 조성 사업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남면 명칭 변경안을 특별 안건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졌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다도예절, 색소폰, 기타, 필라테스, 라인댄스 등의 실력을 뽐냈다.

박민선 남면주민자치회 회장은 “지역을 위해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남면주민자치회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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