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1일~12일(2일간)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별 24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반영 사업의 향후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된 영광군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 부품의 재활용 재제조 전환 기술개발(국비 40억) ▲법성정수장 개량사업(국비 30억) 등 33개 사업 국비 509억 원 규모이다.

앞서 영광군은 지난 2월과 4월, 6월에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50건(총사업비 8,955억, 2024년 국비 1,021억)의 지역 현안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강종만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해왔으며 지난 8월 18일 성일종 국회의원을 만나 ▲영광송림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국비 43억)과 ▲홍농성산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국비 30억)을 건의하여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섭 부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비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회 예산심사에 지역 정치권과 적극 대응하여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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