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권현빈이 ‘사랑의 안단테’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권현빈은 가상의 평화마을에 남과 북 사람들이 1년 동안 모여 살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임주형 역을 맡았다.

주형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탁월한 실력만큼 뛰어난 외모로 주목받는 천재 캐릭터. 바쁜 순회공연 스케줄을 피해 평화마을에 입성한 주형은 북에서 온 나경(송지우 분)과 뜻밖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핑크빛 ‘로코 패치’를 장착한 권현빈은 상대역인 송지우와 ‘남남북녀’ 로맨스 케미로 설렘을 유발하는 동시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권현빈은 “임주형 캐릭터를 보자마자 매력을 느꼈다. 따뜻한 대본에 감동받아 꼭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주형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권현빈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보그맘’, 웹드 ‘소녀의 세계’ ‘카페 킬리만자로’ ‘썸머가이즈’,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영화 ‘트웬티해커’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사랑의 안단테’는 연말 SBS FiL과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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