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평창군은 ‘제41회 군민의 날’을 맞아 애향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군정발전에 헌신해온 제33회 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3일간, 6개 부문에 대한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서류평가와 현지실사, 그리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부문별 전문지식과 덕망이 있는 위원으로 구성된 군민대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일반지역개발부문에는 미탄주민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정하(미탄면)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정하씨는 지역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단체의 대표를 역임하면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미탄면을 전국 최고의 농촌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에는 평창군족구협회 회장 김기삼(진부면)씨가 선정되었으며, 지역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노력하였으며,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향토봉사부문에 선정된 김동숙(용평면)씨는 각종 봉사단체에 소속되어 다수의 임원을 역임하였고, 특히, 2008년부터 1,244회, 3,727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 자원봉사의 리더로서, 묵묵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에는 치매3등급, 고혈압, 당뇨 등의 지병을 앓고있는 94세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펴 지역주민에 귀감이 되는 손형선(미탄면)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농업·축산업·임업·수산업부문에 선정된 전대영(평창읍)씨는 거슬갑산영농조합법인을 통한 체계적인 농업경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평창곤드레나물과 평창군 친환경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토) ‘제41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군민대상은 각 부문에서 가장 신망이 높고, 지역을 위해 노력한 군민을 선정하여, 평창군민들께서 주시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다섯 분의 수상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군민대상 가치제고를 위해 2024년부터 현행 6개 부문에서 4개 부문으로 통합·축소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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