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9일 ‘노량: 죽음의 바다’ 개봉 소식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뒤를 이은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서는 최민식과 박해일에 이어 이순신 장군을 맡은 김윤석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좁고 깊은 노량 해협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으로 분한 김윤석은 그간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여기에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라는 문구에서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온 힘을 다해 북을 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명량’의 용장(庸將), ‘한산: 용의 출현’의 지장(智將)과는 또 다른 현장(賢將)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나니 부디 적들을 남김없이 무찌르게 해주소서. 이 원수를 갚을 수만 있다면 한 몸 죽는다 한들 여한이 없을 것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이어지는 북소리는 화면 너머까지 비장한 기운을 전한다.

김한민 감독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