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우산국(울릉도, 독도)을 우리 영토로 만든 이사부 장군의 동해 개척 정신과 투혼을 계승하는 역사·문화·예술 대축제

10월 6일 ~ 10월 8일,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구성

10월 6일(금) 18:00 문화예술회관 개막식 –‘나태주, 정수라, 강혜연’

10월 7일(토) 15:00 TV/라디오 공개방송 –‘배일호, 문연주, 요요미, 국상현’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출정 그리고 승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완전한 대면 행사로 개막식 축하 공연,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각종 대회 및 공개방송, 지역 예술공연,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시민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 개막에 앞서 이사부 장군의 진취적인 해양 정신을 기리는 ‘이사부 숭모제’가 오는 10월 6일 오전 10시 정라항 이사부광장에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열린다. 이어서 ‘이사부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가 오후 1시 30분 정라동 육향산 광장에서 이사부장군위령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특히, 오는 10월 6일 개막식에는 나태주, 정수라, 강혜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10월 7일 이사부 장군을 주제로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과 함께 배일호, 문연주, 요요미, 국상현 등이 출연하는 TV 및 라디오 특별공개방송이 진행된다.

10월 8일은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사부 퀴즈대회에 이어 ‘이사부장군배 전국 태권무 경연대회’가 케이-타이거즈(K-TIGERS)의 축하 공연과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특별전시 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과학관의 「울릉도·독도 생태 사진전」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의 「바닷속 독도를 만나다」 전시가 개최되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2회의 온라인 공모전으로 열린 이후 본격적으로 대면 참여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이사부 사자탈 만들기」와 행사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스탬프 달성 시 기념품 제공),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삼척시 홍보와 더불어 축제의 참여도를 높인다.

특히 이사부 사자탈 만들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7일 오전까지 축제현장 ‘사자탈 만들기’ 참여 부스에서 참가작품을 접수해 시상할 계획이다.

* 이사부 사자탈 만들기 시상금(총 200만 원)

: 대상(1명) : 삼척사랑상품권 20만 원, 금상(3명) : 삼척사랑상품권 10만 원,

은상(20명) : 삼척사랑상품권 5만 원, 장려상(25명) : 삼척사랑상품권 2만 원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이사부 장군의 얼을 계승하고 범국민적 독도 수호 의지를 한층 높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사전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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