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나영석 PD와 의기투합한 새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2차 티저가 공개됐다.

25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2차 티저 | 행복한 소리가 가득한 밭캉스 | 콩콩팥팥’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광수는 시작부터 “우와아아” 소리를 지르며 높은 텐션을 선보였다. 이광수의 소리를 듣고 김기방이 “왜왜왜”라며 달려와 웃음을 안겼다. 농부로 변신한 이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이광수는 나영석 PD에게 “이렇게까지 쌩으로 촬영해 본 적 있는가”라고 묻는가 하면, ‘농알못’ 4인방이 500평짜리 빈 밭에서 좌충우돌 농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농사일을 하며 겪는 몸 개그도 웃음 포인트다. 김기방은 바닥에 놓인 갈퀴 앞 부분을 밟았다가 자루에 맞아 큰 웃음을 선사했다.

큰 컨테이너 앞에서 이광수는 “나 지금 닭살 돋았다”라며 “하기 싫은 마음 때문에 그런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자막에는 “100% 진심”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CCTV에 고라니가 또 찍혔다”라고 하자, 이광수는 “괜히 뿌듯하다. 어쨌든 우리도 밭으로 인정을 해준 거 아니냐”라고 여유를 보였다.

한편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는 다음달 13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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