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진화=박준범기자] 황선홍호가 본격적인 토너먼트 일정을 시작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른다.

토너먼트의 시작이다. 지금부터는 패하면 탈락이다. 키르기스스탄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상대 전적은 2승으로 앞서 있다. 16강 상대 키르기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96위다. 전력으로는 한 수 아래다. 그렇기에 ‘파이브백’을 세워 밀집 수비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황 감독은 이날 이강인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백승호와 정호연이 그 뒤를 받친다. 2선에는 엄원상과 정우영이 나서고, 최전방에는 장신 공격수 박재용이 나선다.

수비라인은 설영우~박진섭~김태현~황재원으로 구성되고,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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