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항저우=김경무 전문기자] 배드민턴 남녀복식 조의 희비가 엇갈렸다.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복식 16강전.
세계랭킹 2위인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3·MG새마을금고)는 24위인 대만의 쉰야칭-린완칭을 2-0(21-16, 21-7)으로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이소희-백하나는 8강전에서 9위인 말레이시아의 펄리 탄-티나 무라리타란과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1승1패다.
그러나 앞서 열린 남자복식 16강전에서는 세계 4위 서승재(26)-강민혁(24·이상 삼성생명)이 8위인 중국의 류위천-어우쉬안이힌테 1-2(19-21, 21-18, 13-2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서승재-강민혁은 지난 8월 2023 코펜하겐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챔피언이어서 이번 패배의 충격은 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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