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김구라가 아내 관련 기사에 분노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카페투어 안 한다던 김구라... 4000평 대형카페에서 전하는 심경고백..??? (대형카페, 소빵소빵,기자)’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지난 영상에서 “누구빨로 하면 오래 못 간다”라며 게스트 섭외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올팍이 출연하고 싶어 하고, 한요한이 구독자라는 말에 “유명하냐”라고 물은 후 “그런사람들 있으면 좀 나오라고 해”라며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현재 ‘그리구라’ 채널에 대한 진단을 했다. 그는 “확실히 우리 게 웬만한 방송보다 기사가 더 많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사적인 얘기를 하니까”라며 공감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 관련 기사 제목을 언급하며 “(제목을) ‘실루엣’으로 처리한 게 다행히 내 아내가 맞아서 망정이지 다른 스태프였으면 어떡할 뻔했냐”라고 분노했다.
이어서 “실루엣만 보고 170cm인지 어떻게 아냐”라며 “실제로 170cm도 아니다. 제작진에 확인 안 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구라는 카페 사장 이동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씨는 15~16년간 축구를 했으며 울산현대에서 뛰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카페 규모는 4,000평에 달하며 2층과 야외에도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런 데 유지하려면 월 매출 어느 정도 나와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 씨는 “최소 1억은 벌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평일에 손님 없을 때 ‘풋살장이나 할 걸’ 이런 생각 가끔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 씨는 “지금은 골프연습장”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 씨는 축구선수 동기 중에 가장 유명한 선수로 김보경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김보경이 온다고 했는데 오질 않는다”라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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