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영수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문화건강센터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10월 지역사회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한 달 동안 읍면동별 노인의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 기념식, 효도관광, 경로 위안잔치 등 행사를 추진한다.
기념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김영수 순천시 노인회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및 지역 의원, 지역 어르신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은선 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순천시인재육성장학금 전달식,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시민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어르신 등 36명에게 그간의 공로를 감사하는 의미로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순천시노인회(회장 김영수)에서 순천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노관규)에 전달하며 미래인재 발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정성을 보여주었다.
순천시노인회는 지난 5월 (재)노인지원재단과 연계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2,632매(3천6백만 원 상당)를 사전 구매한 바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0월 경로의 달 지역사회와 노인복지에 귀감이 되어 표창을 받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라며, “지혜의 등불이신 어르신들의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혜와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어르신들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늘리기’, ‘노후 경로당 신축’, 노인복지관과 연계한 치매 전담 요양시설인 ‘순천시 북부 노인복지타운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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