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비보가 전해진다. 항공기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181명(승객175명,승무원6명)이 탄 비행기가 착륙과정에서 충돌로 인해 화염에 휩싸였다. 소당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며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사상자는 오전 10시 현재 23명이 확인됐고, 2명은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체 앞부분과 중간부분 탑승자에 대한 구조는 아직 확인되지 못하고 있다. 폭발 당시의 모습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비행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공항으로 내리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다.

제보영상에 따르면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멈추지 못하고 활주로 끝부분 외벽과 충돌하는듯 보인다. 소방청은 “초기 진화중이며 꼬리 쪽 탑승자 구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이유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비행기가 조류와 충돌, 이어 랜딩기어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견해는 있다. 정확한 사고 이유는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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