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장흥군은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사회적보호대상 등으로 장흥군 위탁의료기관 19곳과 보건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대상별로 무료 예방접종 시작 날짜가 다르다.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는 9월 20일, 이 밖의 13세 이하 어린이는 10월 5일부터 주사를 맞을 수 있다.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생계·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보호대상은 10월 23일부터 보건기관에서 실시한다.
지원백신은 2023~2024절기 WHO백신 권장에 따라 생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으로 지난해 유행주의보가 아직 해제되지 않고 이어졌다”며, “가급적 빠른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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