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강종만 군수)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지자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영광군에 주소지를 둔 ▲60~64세 ▲14~18세 ▲5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로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영광군민, 타 지역 거주자는 유료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비는 11,000원이다.
올해부터는 접종대상을 14~18세(2005~2009년생)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군민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국가지원 예방접종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5일 ▲65세 이상 어르신 10월 11일부터 관내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영광군 김점기 보건소장은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면역력 유지기간을 고려하여 10~11월에 접종을 완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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