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차은우가 연이은 웹툰 원작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차은우는 11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작발표회에서 “웹툰 원작 출연이 잦은 건 우연 같다”며 “그래서 더 많은 걸 배우고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더 많은 거 같다”고 밝혔다.

앞서 차은우는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2018), tvN‘여신강림’(2020)에 이어 ‘오늘도 사랑스럽개’까지 세작품 연속 웹툰 원작 드라마에 출연 중이다. 그는 “장르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컸다. 제가 어떻게 하면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지 PD, 제작사와 많은 논의를 거쳤다”며 “‘여신강림’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제 성장한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여자(박규영 분)와 그 여자의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차은우 분)의 로맨스를 담았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네이버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주 1회 편성돼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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