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4월 3일부터 6개월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12일에 수료식을 진행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관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귀농형(재배 품목 장기실습형)으로 진행되었으며, 6개월 동안 농촌이해 24회, 지역교류 24회, 영농 48회, 정보습득 및 개인 활동으로 84회가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둔내면의 산채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체계가 잘 잡혀있다.
올해에는 5가구 8명이 참여하여 전원이 수료하였으며, 특히 먼저 정착한 선배들이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 실제 귀농귀촌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귀농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체험에 끝까지 참여해준 수료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산채마을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횡성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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