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11일 토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성면 시내지역(천진1·2리, 봉포리)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성군과 참빛도시가스(주)가 공동 개최했다.

고성군은 도시가스사업 개요, 사업추진 경과 및 정책설명 등을, 참빛도시가스(주)에서는 도시가스 공급현황, 도시가스의 장·단점, 공급배관 설치계획, 도시가스 신청절차, 주민부담비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수렴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고성군은 2024년부터 단계적 예산을 투자하여 시내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질할 방침이다.

참빛도시가스(주)에서는 2017년부터 간성읍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해 2020년 토성면을 포함 지난달 기준 62억 원을 투자하여 공급배관 10,968m를 매설하여 1,67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부담 비용과 도시가스 신청절차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고성군 및 참빛도시가스(주)에서 자세한 답변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토성면 아파트 2개소에 이어 천진·봉포리 일원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주민들의 연료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쟁력이 제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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