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자신이 고소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의 사망에 심경을 밝혔다.

김다예는 14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커뮤니티에 김용호에 관한 고소가 당사자 사망으로 기각됐다는 것과 관련해 “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 주시길”이라고 적었다.

김용호는 지난 12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다예는 김용호의 사망으로 인해 김다예가 제기한 재판이 지난 13일 자로 공소기각(피고인 사망)이 결정된 상황을 첨부했다.

김다예는 지난해 10월 김용호를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그는 김용호가 허위 사실 25개를 31차례 방송했다고 주장하며 약 6개월 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용호가 언급했던 이야기가 모두 허위라고 적극 반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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