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혜선이 독일 남편과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김혜선과 그의 독일 남편 스테판이 출연했다.
남편 스테판은 독일 명문대 공대와 석사 출신으로 도시생태학을 전공했다고. 스테판은 “독일 교통부. 대기업에서 근무했다. 환경 및 자연보호, 공공장소의 생태 건축에 관한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스테판은 “독일에서 소개팅으로 만났다. 혜선이 1시간 늦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김혜선은 “핸드폰이 꺼졌고 물어물어 가서 늦었다. 독일 분들이 시간이 철저해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기다리고 있었다. 샤프하고 똑똑한 모습이었다. 전형적인 독일 남자 스타일이었는데 수고했다고 안아주고 따뜻한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스테판은 “스트레스를 받은 듯했고 뛰어온 듯 느낌이 들었다. 호감이 가서 바라보다 안아줬고 다행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진짜 바로 사랑했다”고 웃엇다.
신혜선은 “이렇게 따뜻하면서 여유 있는 사람은 처음 만났던 거 같다. 수많은 연애를 해봤지만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든 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100일 만나고 한국으로 돌아온 김혜선은 2년 장거리 연애 후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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