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인 가구 증가와 생애주기별 가사노동의 변화에 따른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 속 삶의 기술 습득을 위한 ‘2023년 양성평등 기술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양성평등 기술학교는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정선군민을 대상으로 총 3개의 교실 6개 강좌로 진행된다.
지난 16일에는 아리샘터 2층에서 ‘정서적으로 건강한 부모,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부모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도서를 제공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곤드레 명품관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식탁플래너’교실과 명절을 혼자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한 ‘명절플래너’요리 체험이 진행됐다.
오는 19일부터 26까지 정선몰과 정선카센터에서 진행되는 ‘슬기로운 기술교실’은 1인 남성 가구를 대상으로 간단한 요리, 명절만들기, 정리 수납, 탈취제 만들기 교육이 진행되며 1인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차량정비, 전기수리, 주방수리 등의 실생활 밀착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성별에 따라 구분된 역할의 고정관념을 없애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삶의 기술을 교육함에 따라 성평등 인식 변화는 물론 생활 기술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성평등 기술학교는 누리집(https://naver.me/5Zjw43g2) 또는 접수처(☎033-562-4883)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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