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김풍이 김은희 작가의 금쪽이 시절을 폭로했다.

18일 ‘MBCentertainment’에는 ‘김풍, 장항준 아내 김은희 작가가 잘 될 줄 몰랐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은희 작가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김풍은 “가정주부일 때 만났다. 근데 가정주부인데 가사일을 안 한다. 못하기도 하지만 안 하기도 하고. 대신 술을 잘 먹고 잠을 오래 잔다. 잠을 자면 소파에서 미라처럼 누워서 있는 거다. 저는 ‘항준이 형이 참 좋은 사람이구나’ 했다. 딱히 뭐라고 얘기하는 걸 보지 못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어느 날 은희 누나가 필름 카메라 사진을 찍고 싶다는 거다. 가격이 꽤 비쌌다. 형이 중고를 알아서 사서 현상을 하려면 암실이 필요하니까 화장실에다가 막 암실로 꾸며준 거다. ‘야 진짜 항준이형 대단하다. 너무 대단하다’. 그런데 은희 누나가 어디 내팽개치고 안 하는 거다. 얼마 있다가 이번에는 수영을 해보고 싶다 하는 거다. 근처에 새벽에 가서 센터에 등록을 해주는 거다. 나중에는 너무 힘들다고 안 하더라”고 김은희의 금쪽이 시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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