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분쟁을 펼치고 있다.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중이다. 특히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병원에서는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수백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국 간의 분쟁이 2주째로 접어들고 있는데, 주변국으로까지 확전되는 모습으로 전쟁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살라는 금액을 공개하지 않고 이집트 적십자에 가자 주민들의 필수적인 요구사항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자신의 SNS를 통해서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살라는 “이런 시기에 어떤 말을 하기가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폭력과 가슴 아픈 잔혹함이 있다. 최근 몇 주간의 상황은 참을 수 없었다”라며 “모든 생명은 신성하고 보호받아야 합니다. 학살은 중단되어야 한다. 가족들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지금 분명한 것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즉각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자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라고 말했다.

가자 지구의 병원 테러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달했다. 그는 “끔찍했다. 가자지구 주민들은 식량과 물, 의약품이 긴급히 필요하다.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무고한 영혼들이 더 이상 학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함께 모일 것을 촉구한다. 인류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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