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참여와 존중 군민이 주인 되는 행정구현으로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해남군이 민선8기 공약이행 상황을 군민들이 직접 점검하는 군민평가단을 운영한다.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은 만 18세 이상 군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군민들로 구성됐다.
연 3회에 걸쳐 평가회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1차 평가회의가 실시됐다.
첫 회의에서는 평가단의 역할과 매니페스토 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후 분임을 구성하고, 조정안건 25건을 심의했다.
앞으로 2차 회의에서 사업별 담당자로부터 제안설명과 질의답변 후 분임별 심의를 실시하게 된다.
최종 3차회의는 11월 16일 열릴 예정으로, 분임 토의결과를 토대로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군민의 의견대로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군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으로, 최종 권고안 및 수용여부는 해남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2023년 4분기를 기준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 41.8%의 공약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해남군 기획실 임상희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군민평가단은 기존의 전문가 위주의 검토 방식을 개선해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군민들의 참여와 토의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심의를 진행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군민 참여를 통한 공약이행의 체감 효과를 높이고, 투명한 공약 이행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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