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제5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21일과 22일 성남시 일원서 열린다.

경기도의 후원 아래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장애인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3개 종목(게이트볼, 볼링, 수영) 경기가 진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장애 유형에 따라 지체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기타장애, 비장애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개∙폐회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는다.

올해 대회에는 25개 시∙군 선수단 658명(임원 246명, 보호자 65명, 선수 347명) 중 장애인 선수 225명, 비장애인선수 122명이 참가하는데, 부천시 선수단이 62명으로 가장 많고, 김포시(47명), 고양시(44명)으로 뒤를 이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를 통해서 통합 사회가치 실현을 도모하고 경기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많은 스포츠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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