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소중한 기념일 나무 심기로 더 특별하게 기념하세요’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1일 우산근린공원에서 강종만 군수와 군의원, 신생아 가족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신생아 탄생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신청자 96명 중 행사에 직접 참여한 가족 50명은 우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였고, 당일 참여가 어려운 가족 46명에 대하여는 군에서 직접 단풍나무를 식재하였다.
우리군은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합계출산율 1.81명으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의 위상을 드높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신생아 탄생 기념숲 나무심기 행사 또한 출산 장려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신생아 탄생의 기쁨을 온 군민과 함께 나누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물무산과 우산공원 일원에 식재된 신생아 탄생 기념나무는 2019년 183본, 2020년 254본, 2021년 192본, 2022년 208본, 올해 96본을 새롭게 식재하여 신생아 기념 숲에 총 933명의 가족이 참여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며, 아기를 낳아 잘 기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일이다. 내가 심은 이 나무가 영광의 미래라는 애정을 담아 정성을 다해 심어주길 바란다.”라며 군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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