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성 소외 지역 등 중․고학교 진로동아리가 도내 6개 대학 교수님을 초청,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전공 토크콘서트 32교 1,969명 학생 참가해 총 91회 개최 예정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0월 25일(수)부터 12월 27일(수)까지 도내 희망 중․고등학교 32교의 진로동아리 1,969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찾아가는 진로동아리 전공콘서트’를 총 91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고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진로 설계를 돕고, 특히 도내 소규모 학교 및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은 멀어도, 전공은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대학(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상지대, 한라대, 한림대)은 인문·사회·경제·교육·공학·의학·AI·예술 등 128개 분야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며 진로동아리 학생들에게 전공 교수들과 자신의 진로 고민을 나누고 조언과 정보를 얻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공콘서트에 참여한 진로동아리 학생은 △BTS, 봉준호, 손흥민, 경영학 렛츠고! △AI시대, 힙합으로 성공하기 △치과의사가 하는 일 소개 △챗GPT 시대와 컴퓨터 엔지니어의 미래 △세계화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진로 계획 △초고령화가 재앙? 아주 좋은 기회 △영어역사로 재미있게 영어공부하기 △한방(韓方)에 이해하는 한의학(韓醫學) △간호학의 이해 △건축가의 시선으로 보는 영화 이야기 등 관심 있는 전공 분야별 콘서트를 통해 진로 탐색 및 설계 과정에서 교수님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각 전공 분야별 교수님들의 진로 선택과정과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도전을 경청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찾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동아리 지원을 확대하여 강원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 개척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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