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진태현, 박시은이 고민 상담을 했다.
26일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언제까지 비교 해야합니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자꾸 남과 비교하고 제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슬프고 이런 제가 싫다’는 팬의 고민을 들었다.
진태현 “저희도 연예인 커플이다. 연예인 부부가 많다. 그러면 저희한테 다른 연예인 부부 얘기를 한다. 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하느냐 저는 전혀 귀담아듣지 않는다. 그리고 그분들이 저희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마음이 편하다. 남들한테 있는 시건을 거둬서 나한테 두라는 거다. 시선을 돌리면 약간 비교하는 데 있어서 좀 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시은 “비교는 저도 20대 때는 끊임없던 것 같다. 왜냐면 내 눈에 자꾸 비교를 안 하고 싶은데도 보인다. 저 사람이 자꾸 내 눈앞에 알짱거리고 안 보고 싶은데 안 볼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내 마음이 그 사람은 신경 안 쓸 수도 있는데 내 마음이 지옥이 되는 거다. 비교하기 시작하면 계속 그것만 보이고 그리고 그 사람이 또 미워진다. 그 미움은 내가 힘든 거다. 비교하기보다는 그 마음을 다른 방향으로 그걸 끊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저희도 막 이제 드라마를 하게 되면 여러 라이벌 배역도 있고 이렇게 하다 보면 연기적으로도 그렇고 많은 것들이 서로 기싸움을 벌이게 되더라”고 더했다.
이에 진태현은 “당연하다 쓸데없는 짓이다”고 공감했다.
박시은은 “근데 그게 정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다. 그렇지만 눈에 보이면 ‘내가 더 돋보여야 하는데’라는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근데 그걸 자꾸 그런 생각들을 차단하려고 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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