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 고백은 실수였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오늘 브라 안 입어썽! 맵다 매워 제시의 가슴고백 성형고백에 이은 XX고백 | Jessi | Gum | 본인등판 | Look Me Up’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제시는 ‘부모님이 미국 뉴저지주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프로필 내용을 읽고 “이제는 아니다. 이제 우리 가족은 집에서 한다. 딸이 돈을 벌어서 엄마 아빠 집을 사드려서 회사를 거기서 차렸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부모님에게 사드린 집이 방이 7개짜리 저택이라며 “저는 너무 행복하다. 돈을 모아서 저보다는 엄마, 아빠 집을 사드리고 싶었다. 엄마, 아빠를 자주 못 보니까 행복을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친오빠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제시는 “큰오빠는 아직도 뭐하는지 모른다. 카메라 안에 있는 걸 뭐 하더라. 뭐하는지 정확히 모르겠는 건 맞다. 물어봐야겠다”라며 “둘째 오빠는 삼성에서 일을 한다. 금융(finance) 쪽에서”라고 밝혔다.
제시는 지난 4월 박재범과 함께 소속사 모어 비전(MORE VISION)으로 옮겼다. 그는 “피네이션을 나오고 나서 솔직히 제가 혼자 차리려고 했는데 재범이가 연락도 오고 하니까 박재범과 제시, 그림이 맞지 않나. 그래서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제시는 방송에서 유재석과 케미를 자랑하는 것에 대해 “오빠가 저를 믿어줬다. ‘런닝맨’부터 어떻게 보면, 아니 가슴 성형 고백을 했을 때부터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가슴 성형 고백은 실수였다. 말하다 보니 그 얘기가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 소속사로 간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말에 “진짜 웃긴 게 뭐냐면 안테나 간다는 기사가 뜬 거다. 그래서 재석 오빠 나한테 전화가 왔다. ‘제시야 너 안테나 와?’ 이러더라. 저도 몰랐는데 이상하게 소문이 퍼진 거다”라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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