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최근 지드래곤의 마약 논란을 의식한 듯 빅뱅의 무대에서 지드래곤, 탑 승리를 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JS엔터’ 특집으로 방송된 ‘놀면뭐하니’에서는 메인 보컬 후보에 오른 대성과 김종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JS(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는 빅뱅 대성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대성은 그룹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배려와 희생”이라며 “성실하게 나를 가꾸는 것이 체형에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대성은 빅뱅의 ‘하루하루’(2008), 태양의 ‘눈, 코, 입’(2014)을 부르며 변하지 않은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빅뱅의 과거 영상이 대성이 노래부르는 모습과 교차편집됐는데 태양과 대성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지드래곤, 탑, 승리)은 통편집됐다.
승리는 2019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사건 이후 팀에서 탈퇴했다. 또다른 멤버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2000원을 선고받았다.
리더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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