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조진웅이 드라마 ‘노웨이아웃’ 주연 출연을 제안받았다.

30일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조진웅 배우가 ‘노웨이아웃’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고 밝혔다.

드라마 ‘노웨이아웃’은 흉악범이 출소 후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선균과 유재명이 주연으로 나섰지만 최근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자진하차했다.

‘노웨이아웃’ 측은 지난 23일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했다.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연기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조진웅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로 데뷔한 배우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드라마 ‘시그널’(2016)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이선균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는 다음달 1일 개봉하는 영화 ‘소년들’에 우정출연 했으며, 같은달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2’로 작품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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