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박명수가 남현희-전청조 사건을 언급하며 했던 말이 뉴스에 소개된 소감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특별기획 퐈이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외로워서 화난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날씨가 아주 좋다. 야외 활동하시기 굉장히 좋다”라며 “지난 주말에 북한산에도 1시간 올라갔고, 경기도 이천에도 가보고, 통영과 진주까지 갔다 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주에는 대구 동성로에서 디제잉 파티를 했는데 청취자 한 분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문자를 보내주셨다”라고 말했다.

근황 이야기를 마친 박명수는 “제가 했던 명언을 뉴스 앵커께서 마지막에 하셨더라”라고 언급했다.

박명수는 “(앵커께서) 오늘은 박명수 씨의 이야기로 마지막을 전할까 합니다.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입니다’ 이 말을 해주셔서 저도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러분, 제가 한 이야기는 그대로 들으셔야 한다. 믿으셔야 한다”라며 “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 사기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명수는 “친절과 호의는 다른 거다. 그걸 잘못 생각하시면 큰일난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7일 ‘검색N차트’ 코너를 통해 남현희-전청조 사건을 얘기하며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나에게 호의를 베풀면 100% 사기”라고 한 바 있다. 이 같은 박명수의 어록이 채널A 뉴스에서 끝맺음 말로 나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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