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이 운영하는 8개 읍면 평생학습센터가 지역의 일상을 함께 하고 있다.
11월 1일(수) 대화면 평생학습센터(매니저 송은자) 수강생 10여 명은 대화면에 소재한‘꿈의 대화 톡톡’에서 하모니카와 칼림바 공연을 펼쳤다.
‘꿈의 대화 톡톡’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매달 첫째, 셋째 수요일에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저렴하게 간식을 제공하는 ‘1,000원의 행복’을 운영한다. 대화면 평생학습센터 수강생은 하모니카, 칼림바 앙상블을 통해‘칼림바’라는 악기를 소개하고 음악을 들려주는 시간을 운영하였다.
또한 지난 10월 26일(목)에는 하모니카 과정 수강생 8명이 대화면 장수식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식사하시는 동안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였다. 장수식당을 찾은 어르신은‘오랜만에 듣는 하모니카 연주가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했다. 앞으로도 자주 연주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미탄면 평생학습센터(매니저 이동민)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 적극 참여하여 풍선아트 재능기부, 각종 풍선장식을 만드는 체험부스 운영은 물론 우쿨렐레, 난타 및 건강댄스 등 공연을 펼치고 있다.
7월에 개최된 제1회 아라리 플리마켓을 비롯하여 10월 16일(월) 개최된 ‘제5회 미탄면 체험마을 연합축제’에 함께하여 평생학습이 지역에 활기를 주고 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여정은 인재육성과장은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나 봉사활동을 희망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역의 곳곳을 알게 되고 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더 열의를 갖고 수업에 참여한다. 평생학습센터가 지역에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