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배우 임시완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쿠팡플레이는 6일 임시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된 ‘소년시대’ 스틸컷을 공개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남 온양을 배경으로 맞지 않고 사는게 목표인 지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해를 품은 달’(2012)로 데뷔해 영화 ‘변호인’(2013), 드라마 ‘미생’(2014), ‘타인은 지옥이다’(2019) 등 여러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해온 임시완이 하루아침에 부여의 짱이 된 온양 찌질이 병태 역을 맡았다.
전설의 짱으로 오해받은 임시완은 “의도치 않게 벌어지는 우연의 연속들이 웃음을 자아내고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촬영 전 3개월 동안 충청도 사투리 수업을 받는 한편 1980년대 유행한 춤을 익히기 위해 댄서 효진초이에게 특훈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연출은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2014), ‘열혈사제’(2019) 등을 선보인 이명우PD가 맡았다. 이PD는 “상상했던 병태가 그대로 튀어나왔다”며 “요즘 물오른 배우답게 보자마자 ‘진짜 옛날에 저런 캐릭터가 있었는데’싶게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소년시대’는 이달 24일 첫 공개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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