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 찰리박(박영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7일 전진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스포츠서울에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이 지난 6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일이다.
1955년생인 고인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첫 데뷔했으며 2004년 ‘카사노바의 사랑’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지난 2020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한 찰리박은 2017년 뇌졸중을 앓고 생활고에 시달려 반지하 연습실에서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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