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소속사 분쟁을 딛고 다시 무대에 서는 소감을 남겼다.

오메가엑스(세빈, 예찬, 태동, 휘찬, 제현, 재한, 젠, 현검, 정훈, 케빈, 혁)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iykyk’(If You Know, You Know)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제현은 “1년 5개월 만에 멤버들과 오메가엑스로 컴백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저희가 멤버들과 계속 활동할 수 있는 기반에는 팬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예찬은 “저희가 오메가엑스로 무대를 다시 설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가 있던 만큼 이번 무대가 기적같이 느껴진다”며 “더욱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빈은 “저희가 1년 5개월 만에 앨범을 내는데 멤버들과 많이 끈끈해졌다. 그래서 더 열심히 무대를 펼칠 수 있었다”고 오랜만의 복귀에 소감을 남겼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전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로부터 폭언·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1월 가처분이 인용돼 현 소속사인 아이피큐로 옮기며 이날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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