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문단열의 딸이 고민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스타강사 문단열이 딸 문에스더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문에스더는 “뇌를 뜯어내거나 마비시키는 주사를 맞고 싶다”며 “매 순간 애를 쓰고 있다. 머리가 너무 시끄럽다. 예를 들어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는 발성 위주로’, ‘노래는 박자가’, ‘노래는 소통이야’, ‘느껴. 아냐아냐’. 시끄러워서 죽겠는 거다. 노래 연습할 때도 그렇고. 머리가 시끄럽다”며 자신을 성인 ADHD라 의심했다.
이어 공개된 문에스더 집은 정리되지 않는 난장판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에스더의 증상들을 듣던 오은영은 “조절이 어렵다. 억제가 어려워서 계속 잡생각이 떠오르는 것도 억제돼야 할 생각들이 억제가 안되고 막 나오는 거다”며 “지금까지 봐서는 상당히 (ADHD) 증상이 보인다. 막 끼어들고 하지는 않지만 인지 충동성이라고 해서 생각이 끊임없이 유발되는 게 두드러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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