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철원군 근남면 마을공동체는 지난 7일 반찬 배달을 마지막으로 2023년「근남愛 행복 나누미」반찬 배달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친 이번「근남愛 행복 나누미」사업은 7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16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초 직접 만든 반찬을 배달해 주는 사업으로 근남면 여성단체인 생활개선회에서 참여하였다.

생활개선회 회장(박순희)은 “마을에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이 매달 김치와 각종 반찬을 가져다드리면 너무나 좋아하셔서 힘든 줄도 모르고 반찬을 만들었다.”라고, 말했으며, 반찬을 받은 독거노인은“매달 정성스럽게 반찬을 가져다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사업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미숙 근남면장은 “반찬을 배달하여 독거노인분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말동무도 되어드리는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나 기쁘고 적극적으로 반찬 배달 봉사에 참여해 준 생활개선회 회원분들에게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근남면 마을공동체는 올해 사업에 대상자분들이 만족하고 있고 사업의 지속을 원하고 있어 내년에도 지속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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