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연예계에 잇따른 파경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평소 잉꼬부부로 알려진 연예인들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지난 6일 브랜뉴뮤직은 “최근 라이머와 안현모의 이혼조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두 사람은 친구로 남아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별거를 시작, 이혼 조건 등을 협의했다고 전해졌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로 알려졌다.

방송인 박지윤도 지난달 31일 최동석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입장을 내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구체적인 이혼 사유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각종 루머를 쏟아냈다. 이에 박지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은세, 정주연, 서사랑도 이혼 소식 전하기도했다. 기은세는 지난 9월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 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소식을 전했다.

정주연은 결혼 6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정주연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정주연이 지난달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정주연은 연상의 비연예인과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혼인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서사랑도 남편 이정환과 이혼했다. 서사랑은 지난 2일 개인채널을 통해 “드디어 끝이 났다.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났다. 변호사님 연락받고 눈물이 많이 났다. 이런저런 일 겪으며 많이 단단해졌나 보다. 못난 경험까지 사랑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성숙한 거 같다.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서사랑은 지난 6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사랑 씨와 이정환 씨는 최근 서로 원만하게 합의하여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였으며, 어느 일방의 귀책으로 이혼에 이른 것이 아님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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