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3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농업인 편의 도모 사업의 하나로‘농기계셀프이용센터’를 신축·이전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사업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설공사와 운영 구축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신축 장소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옆 농업기계교육관 부지(군서면 복호로 57-23)이며 550㎡ 면적으로 농업인 휴게실, 농기계 창고, 주차장 등의 농업인 편의도모 시설로 구성되었다.
농기계셀프이용센터는 벼농사철 볍씨온탕소독작업과 콩수확철 콩선별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이며, 노후 된 전용 농업기계를 신규 대체 구입하여 농업인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였다.
특히, 선별기는 대형기종으로 임대 입․출고가 불가해 농기계셀프이용센터시설 내에 설치하였으며, 농업인이 언제든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셀프이용시스템 기능을 확대 운용하고 있다.
운영 전 현장점검을 실시한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농기계셀프이용센터를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으며, 사용 전후 안전이용에 주의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전년도 볍씨온탕소독 작업 농가는 115명이며, 소독량은 24.5톤이다.
또한, 콩선별기 이용 농가 수는 433명으로 두류(메주콩, 서리태콩, 팥) 선별량은 278톤으로 농기계셀프이용센터가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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