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8일까지 동부권역 등 많은곳은 10cm 이상 눈 예상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등 도민불편 최소화 총력 대응
강설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내집앞 눈치우기 등 적극 동참 당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전북도가 남원, 임실, 순창, 무주, 진안, 장수 6개 시군에 16일 16시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16일 16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까지 도내 내륙지역에 2~7cm(많은곳 동부 10cm이상) 눈이 내릴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는 실국 및 시군과 함께 긴장감을 갖고 재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금년도 겨울철 대책기간에 첫눈이 내릴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CCTV 등을 활용한 기상, 도로 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강설시 가용한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도로 제설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17일 오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고갯길, 급커브 등 적설 취약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제설장비 전진배치 및 제설재를 사전 살포해 도민 교통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사, 양식시설 등 농축수산 시설에 대해 지붕 눈쓸기, 지주보강 및 양식생물 월동장 이동 등 대설, 한파로 인해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강설시 재난문자, TV 자막, 마을 방송 및 전광판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내집앞 눈치우기 등 도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해 낙상사고 등 인명피해가 예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금년도 겨울철 기간에 첫눈이 내리는 만큼 도-사군과 함께 그동안 준비된 대책이 현장에서 잘 이루어지도록 대설 대응태새를 유지해 나갈계획이다.”며,“도민들께서는 최신 기상특보를 확인하고 도민 행동요령에 관심을 갖고 폭설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겨울철 대책기간 도래 및 강설이 예보되어 있는 만큼 11월 15일부터 겨울철 대책기간 종료(~‘24.3.15)시까지 남원시 지방도 737호 12km(고기삼거리~달궁삼거리), 무주군 군도 11호 4.6km(무풍면 은산리 1059-4~삼거리 산15-1), 군도 16호 2.6km(적상면 방이리 37~사천리 961-1)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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